ISTQB CTFL을 합격하고 나면 모듈로 추가해서 볼 수 있는 시험들이 있다.
ISTQB Game Testing이라는게 올해 처음 나왔다길래 시험 쳐봤다.
다른 책들은 살 필요 없고 실러버스, 샘플문제만 풀어가면 된다. 시험문제들은 샘플문제보다는 확실히 어려웠다.
시험 보는 도중에 문제 보기 답안 옆에 (답) 이라고 표시된 걸 봤는데,,(오타겠지...?)
심심하면 재미로 볼만하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자유롭게 냅두고 따로 창작 & 개발분야를 분리해서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 예정이다.
딱히 광고나 유입수에 신경쓰지 않는다.
개발과 영상 영역을 위주로 오로지 창작하는 공간, 트러블슈팅, 포트폴리오, 아카이브 용도로 사용할 것이다. 컨셉 아트나 스토리 보드도 함께.
잠깐 워드프레스로 만들어볼까 싶어 뒤적였다. 그러다 관뒀다. 또 귀찮게 이것저것 공부해야 되고 호스팅비용도 꾸준히 나가니까.
다음 선택지로는 velog가 있다. 깔끔하다.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단점은 구글 광고를 넣을 수 없다.
https://velopert.com/3704
여긴 velog 1인개발자 분이 velog 개발의 시작을 알렸던 글.
마지막으로 github에 jekyll 테마 올려서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무엇보다 github는 호스팅 비용이 무료인게 장점(빛--게이츠..@)
네이버블로그를 하나 새로 파서 깃허브에 백업해둘지, 아니면 포트폴리오용 하나, 웹사이트용 하나를 팔지 고민중이다.
사람들이 jekyll 테마로는 chirpy 테마 많이 쓰는 것 같다. (난 minimal mistake 사용)
초보자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테마로 시작해야 문제 해결이 쉽다.
나같은 경우는 맥으로 하면 괜찮았는데 윈도우로 할때마다 이리꼬이고 저리꼬여서 고생 많았다.
bundle exec jekyll serve
로컬 서버 돌릴때 왜 json 파일은 자꾸 날아가서 오류를 뿜어대는지...
사업관련.
일단 원하는 도메인 생겨서 구입했고
생애최초창업패키지는 나이제한이 있어서 내년 초에 도전해 볼 생각.(예비창업패키지는 나이제한 X)
따라서 사업자등록은 보류.
게임개발 회사는 게임타이틀같은 상표를 9류, 41류 이쪽으로 많이 상표권 등록을 한다는데
우선심사는 3개월이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사업아이템이 진행중이라는 서류를 내야한다.
일반심사는 15개월정도 걸린다고 한다.
괜히 돈 아끼겠다고 시간낭비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변리사 의뢰 넣는게 좋을 것이다.
일단 지금 당장 해야 할 작업은 아니니 나중에 지원사업 생각해서 알아만 두자.
명절연휴에도 공부하랴 시험치랴 개발하랴 정신없는 와중에
본가에서 고대 유물(?) 사진 하나 보내주셨다.
내가 7살때 시화(?)라고 주장하며 대회에서 냈다고 하는데,, 우측 하단에 1등상 받았다고 표창이 붙어있다ㅋㅋ
작업실 공간에는 ┌ 모양으로 마스터키보드, 마이크, 믹서, 오인페, SLG200s 맥북, 데스크탑 들이 놓여있다.
4K 27인치 세로, 4k 32인치(가로.LG32GQ950모델), 안쓰는 4k 27인치 모니터, FHD 27인치(가로,세컨컴) 이 있다. (모니터 총 4개)
고중량 모니터암 4개 구입해서 3개는 모니터에 쓰고 하나는 미디키보드 위로 올려서 맥북에 쓰던지 모니터 올려서 사용해볼까..?
이렇게 모니터 여러개 물려놓고
언리얼엔진 돌리면 vram 때문에 자꾸 튕긴다..(RTX3060ti)
몇번 튕기다 보면 자연스레 컴퓨터 업그레이드가 하고 싶어진다.
## 시나리오 ## 연출 ##작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기
개인적으로 꿈창작 이라는 걸 하고 있다. (그냥 메모장 카테고리에 지어놓은 이름이다)
간혹 스토리 측면에서 멋있는 꿈을 경험할 때가 있다.
만약 운 좋게 꿈을 꿨다면 그 꿈의 시퀀스, 내러티브, 음악, 철학, 주제의식 같은 것들을 잊지 않도록 옆에 있는 스마트폰 메모장을 켜서 빠르게 메모하는 것이다. 언젠가 작품을 쓸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은 길어야 1분이며, 2분을 넘기지 않는다. 왜냐?
그 미세한, 섬세한 감정과 서사들을 온전히 이해한 상태로 담아내려고 잠에서 깨지고 않은채 적다보면 그대로 담기긴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안녕하세요' 라고 적으려고 하면
내 뇌는 잠에서 덜 깬 상태여서 '안ㄹ되도히요' 이렇게 적힌다.
그러다가 2분이 지나 점차 잠에서 깨게 되면
똑바로 '안녕하세요' 를 적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안녕하세요' 라는
한글 문장을 정확하게 오타없이 손으로 타이핑하게 되는 순간,
나의 뇌가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한 순간,
유연한 서사들은 수증기처럼 증발한다.
꿈에서 겪었던 미세한 서사들은 잊어버리고 다시는 100% 그대로 재현할 수 없게 된다.(꿈은 휘발성이 굉장히 강하고 생명이 짧다)
'안ㄹ되도히욜ㅇㄹ이ㅏㄹ' 라고 적혀있는 글에서 내가 나중에 알아볼 수 있는 글들은 '내 뇌에서 이런게 나왔다고? ' 싶은게 있기도 하고,
알아볼 수 없는 것들은 그대로 묻힌다.
어쨌든
이런 것들이 쌓이면 정리해서
Title
Logline
장르
스토리
GamePlayConcept
StoryConcept
목표
실패조건/성공조건
등장인물
성장디자인
레벨디자인
음악디자인
오프닝
주제
를 노션에 빠르게 스케치하고 데모를 만들거나 단편시나리오 형태로 쓴다.
아마 회사차원에서 만들긴 힘들겠지.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긴 시간을 두고 1인개발로만 구현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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