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획했던 그대로 실천했다면 더 멋진 사람이 되었을 텐데'
시간 여건상 불가능한 계획을 세워두고 이루려고 노력하다 보면 더 열정적인 사람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한 두 번 지쳐버렸던 경험을 한 뒤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하는, 꾸준히 멈추지 않고 완주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유데미 3주년 기념 이벤트 링크
https://udemy.wjtb.co.kr/event/3rd_anniversary
10월 초
참고할 부분이 생겨 유데미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마침 3주년 기념 작심삽십일 챌린지 공지를 봤다.
10일씩 총 3번의 챌린지가 진행되고, 각 챌린지별 완주 현황에 따라 참여 유도를 위한 경품을 추첨한다는 내용이었다.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던 유데미 3주년 기념 작심삼십일 챌린지 후기를 작성한다.
Q. 유데미 작심삼십일 챌린지를 참여한 이유
: 하루에 10분이라도 강의를 듣고 만들어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참여했다. 강의를 듣고 실습한 내용을 네이버 밴드에 인증글을 작성하는 과정이 번거롭지 않았다. 혼자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참여자분들의 진행 상황을 보며 스터디그룹에 참여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Q. 챌린지에서 수강한 유데미 강의명 & 배운 것
: 1인개발 게임과 부트캠프를 통해 언리얼엔진은 어느 정도 다뤄봤는데, 유니티는 다뤄보지 않아서 유니티 강좌를 골랐다.
강의명:
Complete C# Unity Game Developer 2D
Learn Unity in C# & Code Your First Five 2D Video Games for Web, Mac & PC. The Tutorials Cover Tilemap
강의 링크 :
C# Unity Developer 2D Coding: Learn to Code Video Games | Udemy
기본적인 C#문법부터 Unity와 VS Code를 이용해서 클론코딩 후 응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강사분이 QnA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아 소통이 잘 되었다.
Q. Udemy 작심 30일 챌린지 목표와 목표달성 (before & after)
: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와중에 참여하는 챌린지였다. 너무 큰 목표에 도전하면 우선순위가 바뀌거나 지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중도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강의를 듣고 코딩해 보는 게 목표였다. 챌린지 기간 30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해서 100% 참여 목표를 달성했다.
Q. 유데미 챌린지에 참여해서 좋았던 점
: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좋았던 첫 번째 장점은 네이버밴드에 그날 배운 것을 인증하는 절차가 굉장히 간단하다는 점이었다. 인증글 작성절차가 번거로워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되면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었는데, 그런 부담이 적어서 좋았다. 초등학교 때 공부한 내용을 깜지(?)에 적어서 내는 과제가 있을 때, 이게 공부를 하는 건지 깜지를 쓰는 건지 주객전도가 된 느낌을 받는 것처럼.
둘째로, 운영진 측이 챌린지 네이버밴드방을 개설해서 참여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에 스터디그룹 참여효과가 있었다.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30일 완주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다수의 인원이 일종의 유대감이 있어서 중도 포기를 안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물론 경품추첨도 강력한 동기가 된다)
마지막으로, 내가 30일 동안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개발하는 습관이 다시 자리 잡아서 좋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근무하는 현직자들과 자주 미팅을 가져봤는데, 그들이 가진 공통된 습관이 하루에 30분 이상 코딩하기였다. 내가 느끼기에도 어느 날은 4시간 코딩하고, 어느 날은 안 하는 것보단 매일 조금씩 하는 게 더 습득이 빨랐다.
여러모로 긍정적 영향을 많이 받은 이벤트였고 굉장히 만족했다.
내년에 만약 같은 챌린지를 진행한다면 꼭 다시 한번 더 참여해보고 싶다.
여담으로 3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1+1 행사에도 참여했었다.
이벤트 기간 내에 강의를 구매하면 다른 강의 1개를 더 증정해 주는 이벤트였다.
unreal 강의를 구매했었는데, 이벤트 참여 내용 중에 문제가 생겨 유데미코리아 회사와 전화할 일이 있었다.
어느 남자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융통성 있게 해결해 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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