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기타는 성음 크래프터 기타였다. 어린 체구에 맞지 않은 큼지막한 드래드넛 바디 기타.
중학교 때 아무런 지식도 없이 무작정 동네 악기점을 찾아가 구입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족히 2~3배는 비싸게 샀었나..?
가장 싼 모델인거같은데.. 대충 5~7만원 짜리를 28만원주고 샀었던거 같다.(눈탱이)
(역시 차를사든 장비를 사든 전문가 친구랑 같이 가야돼!)
그렇게 첫 기타를 구입한 후 그 때는 하루에 13시간씩 기타만 쳤다. 손가락에서 피 나올정도로 치고 동네 공원 사람들 앞에서 솔로로 공연도 함께한 애증의 기타였는데
바빠지고 공간과 소음의 문제 등등 기타를 손에 놓게 되고 관리도 안하다 보니 기타 수명이 다 했더라.
싸게 산 기타 수리비 내기도 그렇고 해서 연말이나 내년엔 악기들 한번씩 다 바꿔보려고 5년전부터 들고있던 엔비디아 주식 조금 팔았다.
픽업을 따로 달까
달려있는걸 살까
바디는 컷어웨이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사일런트 기타라는걸 발견했다. 뭔가 바디가 작고 얇아서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데 헤드폰쓰고 새벽에 조용히 쓸 수 있다고 해서 눈여겨보는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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